한올 한올의 추억이 싸여 역사가 된다.

호남정맥(완)

호남정맥26차 접치재 ~ 송치재

몽돌2 2013. 10. 29. 14:20

호남정맥 26차 홀로산행

일시 : 2013년 10월19일 07:22~16:59(약8시간40분)

구간 : 접치재 - 오성산 - 유치산 - 닭재 - 암봉 - 노고치 - 문유산 - 바랑산 - 송치(20.8Km)

날씨 : 전형적인 가을 날씨

 

11월은 일이 있어 정맥을 못타는 관계로 어제에 이어 연속 이틀째 산행을 기획한다.

어제와 비슷한 거리여서 쉽게 보고 출발을 했는데...

그 오르내림이 심해서 무척 힘든 산행을 했다.

특히 오성산 내림길에서 유치산오름길은 길이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 피로도가 더 심했다.

 

07:22분

접치에 도착해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물탱크 왼쪽을 이야기 하는 글을 읽었는데...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오르니 정비되지 않는 길에 초입부터 고생한다.

다음 산행자는 부디 왼쪽으로 오르시길...

 

한참을 고생하며 오르니 정비된 길을 만나고, 가파른 오름길을 한참을 오르니 병풍처럼 늘어선 바위가 맞이한다.

 

힘들에 오르는 길에 누가 이런 멋진 탑을 만들었을까??

 

헬기장을 지나 보이는 산불감시초소가 오성산 정상이다. 

 

08:10분 오성산 정상 도착!

 

오성산 정상에서 바라본 주암방향의 안개바다.

 

오성산에서 바라본 승주방향

 

백운산 방향과 가야할 유치산방향

 

급격한 내림길을 내려서서...

 

뒤돌아본 오성산과 그 뒤로 보이는 조계산

  

이름모를 열매가 예쁘게 익어가고... 

 

 고개를 하나 지나고...

 

 유치산 표지석에 도착한다.

 

09:45분

유치산 표지석이 있는 암봉에 도착!(지도와 약간의 차이가 있음)

조계산 앞의 오성산에서 부터 오늘 걸어온 길이 한 눈에 조망된다. 

 

 

암봉 밑으로 무슨 농장인지 멋스럽게 가꾸어져 있다.

 

멀리 무등산 방향 

 

가야할 바랑산방향

왼쪽 가운데 뾰족이 솟은 산이 바랑산인가??

 

암봉을 뒤로 하고... 

 

훈련봉이라.... 

 

노고치가 보이고...

 

12:20분 노고치를 통과한다. 

 

노고치에서 문유산을 오르며 바라본 지나온 능선 

 

문유산 오름길 요주의를 ...

길을 잘 못 들어 한참을 고생한다.

좌측으로 한참을 이동해 능선을 타고 오른다.

임도는 중간에 길이 끝기고... 가시밭길을 돌파하며 길을 찾다 결국 되돌아와 능선쪽의 정비된 길로 들어선다.^^*

 

 

점토봉을 넘고...

여기서 부터는 비교적 잘 정비된 길과 완만한 오르내림의 비단길이다.

 

정맥길에서 잠시 벗어나 문유산 정상을 다녀와서 바랑산으로 ... 

 

문유산에서 바라본 조망!

조계산방향

 

14:20분!

문유산 정상 

 

바랑산으로 가는 길( 가운데 뾰족한 산)

 

멀리 백운산과 억불봉??

 

임도를 지나고...

 

저 농장을 빙~돌아서 바랑산으로~~;;;

첩첩산중에도 마을이^^* 

 

 16:02분!

 바랑산 도착!

 

벌써 어둑해지려는 날이다.

다시한번 조계산과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멀리 지리산 능선도 바라보고... 

 

 

16:59분!

생각보다 긴 내림을 서둘러 내려선 송치재 

 

무슨 교회의 기도원이었다는데... 

 

기차도 두량을 같다두고...

하지만 영업은 안한다.

다음구간은 저 기차뒤로 ~~

 

오르내림이 심한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