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아이들에게 '돈의 노예가 되라'가르치려나 언제부터인가 애들 돐잔치에 가면 연필, 실 등과 함께 돈이 올라간다. '돈을 많이 벌어서 잘 살아라는 의미'일 것이다. 요즘 일반화되어 버린 일이니 모두가 당연시 받아들이고, 부모들도 돈을 줍기를 바라며 돈을 주워라고 유도하기도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중요한 수단.. 차와 낚서 2009.06.12
나무하러 가자~~ 어릴적 시골마을은 나무가 땔감으로 사용되었다. 선녀와 나무꾼에서 나무꾼이 나무를 해다가 팔아서 먹고살듯이... 하지만 어릴적 시골마을은 대부분 온 식구들이 나무를 해서 난방과 밥등 먹거리를 장만하는데 사용되었다. 나도 초등학교 나이정도에는 망태(집으로 만든 밧줄을 이용해 큰 가방모양.. 차와 낚서 2009.06.11
고향은 산촌^^* 동료들에게 고향을 소개하면서 '앞산에서 뒷산까지 숨안쉬고 달릴수 있을 정도의 산골'이라고 소개한다. 달리면서 숨을 얼마나 오래 참겠는가 만은 ... 그정도로 시골이며 산골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우수개 소리를 한다. 고향을 가만히 생각하면 생각나는 것을 나열하면... 47가구의 조그마한 작.. 차와 낚서 2009.06.03
용서와 화해는 진실함에서 출발한다 많은 이들이 용서와 화해를 이야기 한다. 참 좋은 말이다.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사랑의 실천이기에 말이다. '일제시대가 근대화에 기여했다' '친일은 어쩔수 없는 것이었다' '광주의 학살은 폭도를 진압한 것이다' '...' 하면서 주접을 떠는데 그런 .. 차와 낚서 2009.05.27
자신을 용서한 만큼만 다른 사람을 용서한다면 매년 1월초가 되면 우리는 많은 다짐을 한다. 금연, 금주, 생활 등등을 각오하면서 자신과의 약속을 가게 된다. 그러다 작심삼일 이라고 몇일이 지나면 온갖 이유와 정당성을 가져와서 몇일 전에 다짐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다. 반면 친구나 직장동료가 자신과 약속.. 차와 낚서 2009.05.21
죽음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요즘 자살한 사람들의 기사를 참 자주 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부디 소중한 삶을 가치없이 버리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저의 사춘기 시절 경험을 이야기 해볼렵니다. 나는 지독히도 늦은 20대 초에 세상을 알기 시작하면서 사춘기를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비록 부유하지 못한 농촌의 가정.. 차와 낚서 2009.05.21
정말 재미없는 세상을 원하는 사람들... 같은 생각, 같은 행동,,,,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모두 같이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세상은 어떨까? 그렇다면 세상은 정말 재미없는 세상일 것이다. 또, 그런 세상이라면 인류가 지금과 같은 물질 문명을 이룩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진보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에서.. 차와 낚서 2009.05.20
아무 고양이나 사자! 고양이를 사는 것은 애완용으로 기를 수도 있고, 쥐가 많아 쥐를 잡기위해 기를 수도 있다. 애완용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각자의 취향에 맞게 사면 될 것이고... 쥐를 잡기위해 키우는 것이라면 검은색이든 흰색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될것이다. 그런데 지금 진보운동을 보면 애완용 .. 차와 낚서 2009.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