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역사는 계승 발전되야한다 조선의 역사가 폐기되어야할 역사인가? - 식민사관을 척결해야한다 - 역사는 항상 발전하고 세상은 변화한다 조선의 역사또한 그러하다. 조선의 통치철학은 주자학이다. 주자학의 한줄기로 성리학이니 양명학이니 실학 등이 갈라지는 것이다. 주자학은 그 근본적인 바탕이 민본.. 차와 낚서 2014.08.14
완벽한사람이 없기에 완벽한 사람이 없기에 회사에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떤 특정인을 불판위에 올려놓고 뒤집고 매치고 자르며 안주거리로 삼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럴때면 나는 안주가 되어버린 사람의 입장에서 변명을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그의 행동이 옳고 그른것과는 별.. 차와 낚서 2014.07.16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안치환.이워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 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 노을을 품으려거든.. 차와 낚서 2014.05.17
봄의 아름다움은 봄의 아름다움은 봄! 봄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것이 화려하고 어여쁜 꽃을 연상한다. 그건 봄이 꽃과 함께 우리 곁으로 찾아오기에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나 역시 얼마전 까지만 하더라도 봄이라는 단어와 꽃이라는 단어를 동일선상으로 연상하곤 했다. 그러나 봄의 아름다움에.. 차와 낚서 2014.04.07
그리움 그리움 어느 순간 나 몰래 슬며시 스며들어 온몸을 가드윽 채워버린 그리움 달콤한 말은 보름달 같은 환한 기쁨을 주고 빙긋 웃음은 전률이 흐르는 듯한 내 행복 톡 던진 맘상한 말은 내 고개를 꺽는 슬픔 또로록 맺힌 눈가의 눈물 한방울 홍수가 되어 시린가슴을 차고 넘친다. 반.. 차와 낚서 2014.03.25
야생화 야상화 나는 야생화가 좋다. 작은 꽃이어 잘 보이진 않지만 갖출건 다 갖추고, 꽃인데도 가만히 들여다 보노라면 화려한 장미나 목단보다 아름답기 때문이다. 산이나 들을 걷다보면 무심코 지나치는 많은 야생화가 있다. 문득 지나치다 되돌아가 그 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 차와 낚서 2014.03.17
파도 파도 오랜만에 찾은 오동도 동백숲을 따라 거닐다 도착한 그곳 용굴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넘실거리는 바다 용굴로 들어오려는 바다 용굴바위를 구경하고 나가려는 바다 서로 만나 손을 번쩍들고 손벽을 친다 그리고 서로 갈길을 간다 넘실 덩실 춤을추는 바다 오래도록 춤을 추.. 차와 낚서 2014.03.15
나는 봄비가 좋다 나는 이 비가 좋다 봄을 부르는 비가 하루종일 땅을 두드린다. 겨우내 움추리고만 있던 풀씨도 겨우내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꽉 감싸고 있던 앙상한 가지위의 새싹들도 비의 두드림에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 내 마음속의 추위도 성큼 물러가고 겨울옷을 벗고 봄옷으로 갈아입는다.. 차와 낚서 2014.03.07
산길을 걷다보면 산길을 걷다보면 산길을 걷다보면 많은 나를본다 산길을 걷다 처음본 나는 의사이다 심장이 터질것 처럼 헉헉대는 모습에서 체력을 생각하고, 담배를 생각하며 운동을 결심한다. 산길을 걷다보면 나는 사진작가이다 힘들어 미칠것 같다가도 절경이 눈앞에 펼쳐지면 어김없이 카.. 차와 낚서 2014.03.07
눈이 오면 눈이 오면 야간, 현장을 순회하는데 함박눈이 내린다. 여수의 눈은 내리자 바람으로 녹아 사라지지만 저 바닥에서 올라오는 추억이 마냥 나를 즐겁게한다. 시골 마을이 고향인 나는 어릴적 눈이 참 많이 왔던 기억이 있다. 요즘처럼 기능성옷으로 추위를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따.. 차와 낚서 201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