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을 받은 독일작가의 작품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진 소설
가정부로 소박하게 살아가던 카타리나가 권총으로 한기자를 살해한 사건을 추적하는 방식의 소설이다
어느날 클럽에서 한 남자를 만나 밤을 보냈으나 그 남자가 수배범이었고, 체포되는 사건에서 비롯된 언론의 과장, 추리, 오보를 언론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남발하면서 한인간을 죽음보다 더 큰 나락으로 밀어넣는 언론을 비판하는 내용
오늘날 우리사회에도 팽배하게 남아 노무현 이서기 같은 제2 제3의 카타리나를 만들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세상을 좀더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보는 방법을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