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 한올의 추억이 싸여 역사가 된다.

차와 낚서

고함과 분노

몽돌2 2017. 10. 2. 17:13

월리엄 포그너의 작품으로 주지사까지 배출한 남부의 한 가정의 고뇌와 몰락을 다섯가지 관점에서 바라본다.

 

세살 정신연령을 가진 막내

몸이 약한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돌보다 임신과 결혼 그리고 출산후 이혼하고 사라진 누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성격으로 여동생에게 모성애를 추구하며

집착하다 동생의 결혼으로 방황하다 자살한 장남

현실적이고 냉소적인 성격으로 백치인 동생과 누나의 딸까지 책임지는 현실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는 차남

마지막 이 모두를 돌보며 제3자적 관점 또는 작가적 관점에서 한

가정의 몰락과정을 지켜본 흑인 하녀

 

세번을읽어도 내용이 어렵다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난해하면서도 현대인의 가족관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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