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 한올의 추억이 싸여 역사가 된다.

호남정맥(완)

호남정맥22차 용추폭포~그럭재

몽돌2 2013. 9. 2. 10:30

 

 호남정맥22차 홀로산행

 

구간 : 용추폭포 - 발원지4거리 - 626봉 - 아미봉 - 삼수동 - 활성산 - 붓재 - 봉화산

          - 그럭재      (22.8km)

일시 : 2013년 8월 31일 (07:30~15:20) 약 7시간 30분

날씨 : 맑음 (전날 비, 오후 무척 더움)

 

회사일이 바빠 그 무더운 여름 2달동안 쉬는 날이 없이 일을 하다 모처럼 만의 휴일  정맥을 탄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었는데...

 

지난번 산행에서 붓재까지 가기로 한것을 용추폭포로 내려오고, 활성산에서 반대로 내려오는 어처구니 없는 알바를  하는 바람에 이번 산행의 시작점을 고민 했는데...

용추폭포부터 하기로 결정하고, 준비한다.

 

07:10분 용추폭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하고 07:30분 산행을 시작한다.

 

용추폭포의 안내도

지난번 626봉에서 잘못들었으니 일림산 정상은 건너뛰기로 한다.

 

용추폭포 하류의 물줄기

시원한 물이 마음까지 상쾌하게 해준다^^*

차를 회수하러 와서 여기서 알탕을 한다~~ 

 

임도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고...

 

이곳에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한다.

거의 8부능선쯤 되려나?

 

보성강 발원지! 

 

발원지인 선녀샘!

기념으로 물을 한잔 먹고!!!!

시원하다~~

 

08:15분 발원지 4거리 도착!

드디어 정맥길에 올라선다^^*

 

멀리 일림산을 한번 돌아보고...

 

제암산도 한번 돌아보고

 

등량만의 바다도 한번 돌아보고

 

여기가 지난번 알바를 했던 구간!

왜 용추폭포 주차장으로 갔을까??

참 뭐가 쒸었었나 보다^^*

한치재 방향으로 고~~

 

아름다운 바다와 한가로이 떠있는 구름이 한폭의 그림같다~^^* 

 

가야할 길....

 

08:57분 아미산도착!

여기가 아미산인것 같은데....

아무런 표지가 없다^^*

여기 어디가 삼거리가 있을 건데... 그것도 안보이고 ㅠ,,ㅠ;;;

한치재까지 가게 된다. 

 

09:23분 삼수동 도착!

한치재로 내려와 크게 삼각형을 그리며 삼수마을로 접근한다.

 

오른쪽으로 멀리 활성산이다.

 

삼수마을 들어가는 길의 갈매농원!

정말 조경을 멋지게 해놨다.

나도 나이먹으면 이런 집을 짓고 살고파라~~^^* 

 

눈에 익은 우산각

 

빙둘어 2번이난 왔던 활성산 입구^^*

 

10:08분 활성산 도착!

두번째 올라오는 정상^^* 

 

확실히 뭔가 홀리긴 홀렸나 보다 ^^*

지난번에는 저 정맥표지판을 못봤지?? 

 

붓재 방향

오른쪽 녹차밭뒤로 해서 왼쪽으로 봉화산

보는 것처럼 비교적 완만하게 길도 좋다^^*

 

저기가 붓재!

활성산 내림길은 길이 정비가 안되서 ...

벌래 털어내느라 정신없었음 ㅠ,,ㅠ;;;

벌래가 너무나 많아서 몇걸음 걸으면 한두마리가 옷에 묻어서 

 

11:10분 붓재 도착!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의 휴식을 취한다.

 

붓재를 지나 뒤돌아본 녹차밭!

년말이면 저 녹차밭에 대형 트리를 설치한다^^*

 

그림같아서 한컷!

 

제일 다원옆을 지나며... 

 

저 멀리 일림산에서 활성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

 

확실히 우리나라는 아름답다^^*

 

두개의 통신시설 우측으로 ...

 

13:10분 봉화산 정상 도착!

오랫만에 장거리산행이어서 그런가?

비교적 완만한 산행인데도... 힘들다 

 

봉화산 팔각정에서 바라본 풍경들!!!

바람불어 시원한 팔각정에서 누워 한숨잔다^^*

 

 

15:20분 그럭재 도착!

저 지하도를 지나와 정맥길을 이어간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스톱!

 

버스로 보성까지 이동해서 택시로 용추폭포로 이동!

버스비 1100원, 택시비 13000원

용추계곡에서 시원하게 알탕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