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 한올의 추억이 싸여 역사가 된다.

호남정맥(완)

호남정맥21차 감나무재~활성산

몽돌2 2013. 6. 14. 11:51

 

호남정맥 21차

구간 : 감나무재 - 작은산  제암산 - 곰재 - 사자산 - 일림산 - 삼수마을 - 활성산 . . .

일시 : 2013년 6월13일 , 07:30~17:42 (10시간12분)

날씨 : 흐림(오전 안개, 오후 연무)

 

장흥에서 자고, 아침을 먹으며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고

어제에 이어 연속산행을 이어간다.

 

오늘 산행은 참 비참한 산행이었다.

알바를 해도 이런 알바를 하다니....

 

07:30분 감나무재 출발

 

조금 오르니 소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아주 멋스럽게 만들어져 있다^^*

 

여기가 소공원인가보다,

철죽와 정자와 소나무가 잘 어울린다.

 

08:32분 작은산 도착

안개가 잔득끼어서 어제에 이어 신선놀음을 계속한다.

구름속을 거닐며 인간세상과 동떨어진 그런 산행^^*

 

제암산은 암벽과 숲이 잘 어울려 맑은 날이면 환상적인 절경을 구경할 수 있을 듯 한데....

조망도 좋고^^*

 

제암산을 오르기 전에 안개를 머금은 야생화가 멋지다....

 

오늘 산행의 중간중간 저런 전망대를 볼 수있었다.

 

사철 멋진 제암산이라고...

 

구름속에 암벽...

 

 

정상부근 암벽

꼭 사람얼굴을 조각해 둔것 같다.

 

09:25분 제암산 도착

정상표지석은 약간 내려와서 있다.

 

철죽 군락지....

 

곰재로 내려가는 길에...

신선계에서 인간계로 내려오자 반갑게 맞이한 절경^^*

 

10:05분 곰재 도착

야생오디가 반가워 한참을 시식하고 출발

 

 

사자산을 오르며 뒤돌아본 제암산

제암산은 아직도 구름에 가려져 있다

 

사자산을 오르는 길의 암릉구간에서 바라본 절경

 

 

철죽 평원~~

 

 

 

철죽평원에서 바라본 사자산과 일림산 방향

 

 

사자산 정상부

오른쪽으로 올라 원쪽 직별을 내려간다.

 

10:54분 사자산 정상도착

 

여기는 사자 꼬리부근이고...

 

저기가 사자 머리봉이라고...

 

중간중간 저런 쉼터가 있어 ...

 

일림산을 오르며 뒤돌아본 길...

오른쪽 아스라히 제암산이 보이고... 왼쪽에 사자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

 

 

일림산이 저 멀리 보이고...

 

13:00 일림산 정상 도착

 

일림산에서 바라본 제암산 방향과  정맥길

 

정상에서 남해바다도 보이고...

 

오늘 가야할 정맥길도...

 

여기서 부터 햇갈리기 시작한다.

회령리 방향에 시그널이 잔뜩 걸려있어 한참 망설이고...

용추폭포방향으로 간다.

 

뒤돌아본 일림산 방향

 

아마 여기서 잘못된 듯

일림산에서 한참을 오다 왼쪽으로 빠지는 정맥길이 여기인줄 착각하고...

용추폭포주차장방향으로 잘못 들어선다.

한치재방향인데...

 

용추폭포주차자으,,ㅡ;;;

물소리가 시원해서 봤더니 물이 맑고 시원해 보인다.

여기서 크게 삼각형을 그리며 삼수마을 까지 이동한다.

아스파트 포장길을 걷는것이 무지 다리아파 ㅡ,,ㅡ;;;

 

한참을 걸어 도착한 삼수마을

표지석 왼쪽으로 진입한다.

 

드디어 정맥길에 근접하고...

우산각에서 다리쉼과 양말을 갈아신고...

 

활성산을 향해 출발!

 

 

활성산 정상에 도착했는데...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지도상으로는 정상방향으로 넘어야 하는데....

아무생각없이 정맥길이라 표시된 방향으로 이동한다.

 

활성산 정상에 섶치된 지킴이^^*

 

그리고 길을 또 잘못 들어선다.... ㅡ,,ㅡ;;

내려서니 엉뚱한 방향이다.

피곤한 몸을 해서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러나???

내려서니 다시 삼수마을로 내려왔다~~~

 

 

다음산행을 어디서 해야 할까???

삼수마을에서 할까? 붓재에서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