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16차 어림마을~돗재

호남정맥16차 어림마을~돗재

일시 : 2013년 4월25일 목요일 홀로산행

날씨 : 아침 안개 오후 약간의 비와 안개가득함

구간 : 어림마을-성산-별산-묘치재-천왕산-서빗재-광주학생교육원-천운산-돗재(20킬로,8시간 8분소요)

 

 회사동료들과 중국여행을 갔다온 이유로 한달만에 찾은 정맥길...

이런 저런 이유로 운동을 못하고 찾은 정매길은 어김없이 나를 괴롭힌다^^*

 

지난구간의  날머리

작은 돌탑이 반긴다.

 

07:57분

어림마을 들머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5분도 안되서 만난 200년된 보호수 소나무

안개속에서 바라본 소나무가 더욱더 운치를 자아낸다.

 

지리산에서 보는 철죽이 이번산행에서는 수시로 반긴다.

 

08:25분 성산도착

안개와 잡목으로 조망이 거의 없다.

바람막이를 벗고, 숨만 돌리고 바로 출발 

 

08:47분 오산(별산)도착

별산에 오르니 안개가 발밑에 걸치며 장관을 이룬다

 

별산에서 바라본 안개옷을 입은 무등산과 안양산 

 

화순방향의 안개바다.

작은 섬처럼 솟아있는 저산이 무슨산인지...

여수에는 모두 져버린 진달래가 한창이다.

 

위험스레...

별산표지 그리고... 진달래

 

잠깐의 경치를 즐기는 사이 안개가 서서히 사라지면서 ...

 

별산을 내려오면서 괴이한 바위 

 

10:15분 묘치재 도칙

적벽을 구경하려면 공부를 많이 하고 가야할 듯^^*

지난번 산행구 구경갔다가 허탕만 침. 어디가 적벽인가??? 

 

적벽가는길 표지석 뒤로 날머리

 

묘치재에서 천왕산 오름길에 무슨 환기구 같다.

멀리 별산이 보인다.

 

11:38분 천왕산 도착

역시 조망이 없다. 

 

가야할 정맥길이 통신탑이 안개속에 어스름하게 보인다. 

 

되돌아본 통신탑

예전에는 4기가 있었나 보던데... 2기로 줄었다^^*

아직도 2기의 자리는 그대로 있다.

정맥길은 저 통신탑뒤쪽으로 이어진다.

 

되돌아본 정맥길...

왼쪽 무등산에서 이어진 정맥길이 아득하게 보인다.

이곳에서 정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13:20분 서빗재 도착

중간에 점심을 먹고 서빗재에 내려서니 안개와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한다.

저곳에서 지하도를 통해 길을 건넌다. 

 

서빗재에서 오름길에 되돌아본 서빗재

무슨 공사가 한창이다.

다른님들의 산행기에는 묘지뒤로 돌아오르게 되어 있는데... 저 공사때문데 길이 끝긴다.

저 공사차량 집입로를 타고올라오다 좌측으로 올라와야 한다.

 

오름길에 되돌아본 서빗재

 

서빗재에서 약간 오르면 광주학생교육원에 당도한다.

오늘은 학생들이 교육관에서 교육중이었는지 초상권침해를 않기위해^^* 사진은 건너뛰고 조용히 지나온다.

 

 

 

천운산 오름길은 철쭉이 한창이다.

안개가 가득한 길에 철죽을 보며 피로를 달래며 숨차게오른다. 

 

천운2봉까지는 줄기차게 오르막

 

안개가 짇어지고 빗방울도 한두방울씩 떨어진다. 

 

14:25분 천운산 2봉도착 

 

14:55분 천운산정상 도착!

온통 안개에 10터 전방의 조망도 보이지 않는다. 빗방울도 한두방울씩 계속 떨어지고...

 

한천휴양림방향으로 

 

산불감시 카메라도 한컷 

 

내림길은 너덜바위가 많다^^*

누가 저런 수고까지... 

 

휴양림에 가까이 도착하니 저런 정자도 있다^^*

여름이면 땀을 식히고 좀 쉬어가련만 바람도 많이불어 그냥 고~ 

 

16:05분 돗재 도착

저 표지판 옆으로 내려온다. 

 

다음 구간의 들머리 

 

 

성산과 별산 그리고 천운산 구간을 빼면 그닥 힘든 구간은 없다.

 

한천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을 하고, 내일 17구간을 진행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