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 한올의 추억이 싸여 역사가 된다.

호남정맥(완)

호남정맥18차 개기재~예재

몽돌2 2013. 5. 19. 21:01

 호남정맥18차 개기재~예재 홀로산행

구간 : 개기재 - 계당산 - 예재 (9.8킬로)

일시 : 2013년5월17일 12:35~ 15:46분(3시간21분)

날씨 : 맑음(전형적인 봄 날씨)

 

다음 산행이 연속 11시간이 넘는 구간이 연속으로 있어 철죽도 보고, 다음 산행도 쉽게 가자는 심정으로...

마눌님과 동행을 계획하고 늦으막히 출발해 예재로 향했다.(예재에서 개기재로 가기위해)

헌데....

예재로 오르는 길을 못찾고 30분이상을 방황하다. 결국 티격태격^^*

아는 길인 개기재에서 출발하기로 하고...

 마눌님은 산행 안하고 보성 녹차축제에 간다고...ㅠ,,ㅠ;;;

 

내려와서 보니 보성 신천마을 입구에서 오름길이 있었는데...

그 앞까지 왔다가 다른길로 빠지는 불쌍사를...

 

12시35분

결국 개기재에서 마눌님과 점심을 먹고 혼자 출발을 한다.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 전 마눌님을 전송하며 한컷!

 

13시37분 계당산 정상 도착!

철쭉의 끝물이지만 그런대로 정상부의 전망은 환상이다^^*

 

정상을 오르기 전 철쭉군락지에서 바라본 정맥길 

 

일주일만 빨리 왔으면 환상적인 철쭉을 볼뻔했는데...

 

철쭉 군락지는복내면 방향으로 가야 한다. 

 

철쭉 군락지 옆에 헬기장이 있고...

쉼터도 멋지게 꾸며져 있다. 

 

헬기장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

철쭉과 소나무가 잘 어울린다^^*

 

정상 부근에서 바라본 복내면 방향

 

정상에서 바라본 정맥길...

가운데 멀리 아스라히 무등산이 보이고...

중앙 천운산과 그 앞 돗재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노인봉,성재봉, 용암산

좌 끝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두봉산 오름길과 개기재로 내려오는 길...

그리고 오늘 개기재에서 계당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을 한참을 추억한다.

 

정상!

 

철죽 군락지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을 되돌아본다. 

 

정상에서 5.18을 추억하며 무등산을 보며 막걸리를 한잔 올린다. 

 

계당산을 되돌아보며... 

 

예재밑을 지나는 자동차 소리가 들릴 즈음...

재석봉도 아닌데, 주목도 아닌 소나무들이 앙상한 고사목 흉내를 낸다ㅠ,,ㅠ;;

저 아름들이 남무가 산불에 죽어... 

 

15시 46분 예재 도착! 

 

예재에 있는 등산안내도 

 

예재로 내려서 우측으로 약간만 내려가면 다음구간 들머리가 보인다.

 

보성 신천마을 은 좌측으로 한참을 내려가야 나온다ㅠ,,ㅠ;;

다음 산행에 예재로 오르는 길을 찾기위해 한참을 걸어내려가 신천마을까지 간다.

거의 20분 이상을 걸어내려온것 같다~~

 

 

 

신천 교차로에서 신천마을로 빠져 약 20미터에서 우측 중앙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