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4(오룡고개~슬재)

 11월2일 홀로산행

산행구간: 오룡고개-주화산(3정맥분기점)-곰재전적비-만덕산-마치-슬재

산행시간 : 08:00~19:10분(11시간10분)

 

지난번 3구간 산행에서 3정맥분기점까지 목표로 했었는데...

부귀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길을 잃어버려 대곡리로 내려가서... 다시 부귀산에서 시작할까 하다가

부귀산은 다음기회에 하기로 하고 오룡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한다.

 

새벽밥을 먹고 진안을 향하는데.... 빗방울이 날린다 @,,@;;

진안터미널에 주차를 하고, 07:30분 부귀면 버스에 오른다^^*

다행이 버스를 타니 빗방울이 멈춘다~~(버스비1,200원)

07:45분 오룡리에도착해서 도보로 오룡고개까지 이동한다.(약500미터)

정맥길에 들어서 스트레칭과 산행준비를 마치고^^*

출발시간이 08:00

 

정맥길에 들어서 오룡리와 철탑을 배경으로 한컷!

*오룡고개 양쪽에서 포크래인이 한참 공사중이다~~ 생태도로를 만들려나~~?

 

 

 

 

 

조금 오르니 저멀리 부귀산에서 이어지는 정맥길이 한눈에 보인다~~

 

주화산 분기점까지 4킬로~~

 

 

 가야할 길인지... 지나온 길인지...

 

3정맥분기점 도착(09:45분)

 

 

간단히 간식을 먹고 10:00출발~~이제부터 본격적인 호남정맥인가~~ 

 

모래재 전주방향이다^^* 굽이굽이 내려가는 자동차길이 마치 뱀모양이다.

 

모래재의 정맥길은 전주공원묘지를 빙~~한바퀴돌아온다.

묘지 오른쪽능선에서 원쪽으로 그리고 사진을 찍고있는 능선까지^^*

 

저멀리 만덕산인과 가야할 정맥길이 아스라이 보인다.

 

저멀리 주화산과 지나온 정맥길~~

단풍이 참 이쁘게 물들었다^^*

 

곰티재 안내판과 전적비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곰티재 전적비도착(12:10분)

새벽밥을 먹고 출발한 관계로 벌써 배가고파 점심을 여기서 해결한다.

 

 

점심먹고 12:40분 출발~~

 

만덕산을 오르는 동안 익산-포항간 고속도로를 계속 보면서 오른다^^*

 

암벽을 뒤로하고 운치있게 보이는 미륵사! 

언젠가 저 미륵사도 한번 가봐야할듯^^*

 

만덕산에 오르는 길에 지나온 정맥길~~

굽~이 굽이~ 멀기도 하여라~~

 

정상 500미터표지판 뒤로 만덕산이 보인다.

 

만덕산 3거리도착(14:10분)

 정맥길은  정수사 방향이고...

만덕산 정상은 소양면 방향으로 200미터정도 더 가야한다.

만덕산 정상!(왕복10~15분)

만덕산 정상의 조망이 참~~ 좋다^^*

 

만덕산 정상에서 가야할 정맥길을 바라본다.

올망졸망 가파른산들은 안보인데... 무척이나 멀다 @,,@;; 갑자기 마음이 급해진다..

 

만덕산 정상에서 정맥길을 타려면

정수사방향으로 내려며, 저 아슬아슬한 바위와 저 암봉을 넘어야 한다. (좀 험하다)

 

정수사 계곡에 불이난것처럼 단풍이 불타고있다^^*

단풍구경하려면 정수사가 좋을 듯!

 

 

끝이 보이지안는 정맥길...

단풍구경하시라^^* 고요~~

 

길도 험하지 않고... 힘들지도 않고... 낙옆이 많아 운치는 있는데....

오르막길이 미끄러워요^^* 눈밭과 맞먹을 정도로 힘들어요~~

하지만 낙옆밟는 소리는 항상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어느새 만덕산이 아스라히 보입니다.~~

 

정수사 범위를 벗어나면 안내판이 거의 없다.

여기도 무슨 개간지 위쪽인것 같은데 떨어져서 저렇게 있다^^*

거리도 현 위치도 없이...

 

해가 니엇니엇 넘어가서 마음이 바빠지면서 이후 사진을 못찍었다.

정말 지리하고, 멀기만 한 길이다~~*

한여름도 아닌데, 물이바닥나고... 배도고프고.... 날은 어두워지고....

슬치휴게소를 지나 관촌쪽으로 조금더 내려와버렸다.(무슨 사료공장)

17번 국도에 내려서니 19시 10분!

관촌터미널에 도착하니 19:35분!

 

진안행 버스가 19:20분이 막차인듯... 택시를 타고 진안으로 이동(2만원)

4구간이 2구간 (차고개에서 성수산까지) 보다 더 힘든 산행이었다~~~

 

 

죽림온천에서 목욕을 하려고 했는데...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