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용서와 화해를 이야기 한다.
참 좋은 말이다.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사랑의 실천이기에 말이다.
'일제시대가 근대화에 기여했다' '친일은 어쩔수 없는 것이었다'
'광주의 학살은 폭도를 진압한 것이다' '...'
하면서 주접을 떠는데 그런 사람들을 용서하고, 화해하자는 것은 '돌을 보고 돌이 아닌것으로 하자'는
말과 같다.
용서하고 화해할 대상은 전혀 자신의 잘못을 늬우치지도 않고, 더욱더 정당화시키는데...
혼자서 일방적으로 용서하자고 하면 그것은 용서가아니라 방치이며, 죄지은 자에게 무릅을 꿁는 것이다.
혼자 일방적으로 화해하자고 하는것은 화해가 아니라 굴종이다.
그럼에도 기회주의적으로 박쥐같은 인간들은 무조건 용서하고, 화해하자고 한다.
그럼 누가 좋은가? 역사에 죄지은 자들이 좋다. 후회도 용서도 구하지 않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
권력에 빌붇어 사람의 피와 땀을 갈취하며, 오로지 출세만을 추구하는 인간들이 좋아하겠지...
그리고 그런 인간들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그 폐해는 더욱더 커져만 가겠지요
용서하고 화해할 대상이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할때, 그 상대를 용서하고
그 상대와 화해하면 그것이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다.
친일파가 자신의 모든 기득권을 반납하고, 민족앞에 용서를 구하면...
학살자가 자신의 행위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죽음을 당한사람들에게 무릅꿁고 머리숙여 용서를 구하면...
권력에 빌붙어 많은 사람을 고통받게 한 자가 자신의 기득권을 사회에 환원하고, 역사에 용서를 구하며...
그러면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이 맞다.
그 전에 용서와 화해를 외치는 자들은 용서를 구해야할 대상들이거나, 역사의 방관자들일 뿐이다
굴종하지 말고, 진정한 용서와 화해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자.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지 않고, 미래에 희망을 줄수 있는 진정한 용서와 화해가 무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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