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 한올의 추억이 싸여 역사가 된다.

금남정맥

금남정맥1차 모래재- 피암목재

몽돌2 2014. 2. 8. 16:10

금남정맥1차 홀로산행

구간 : 전주공원 - 주화산 - 입봉 - 보룡고개 - 황새목재 - 연석산 - 운장산(서봉) - 피암목재

일시 : 2014년 2월 7일 08:30~ 16:25분(7시간55분)

날씨 : 구름많음(운장산 하산길에 눈이옴)

 

무릅이 좋지않아 산악회를 따라다니면서 휴식을 주고 내년에 다시 정맥을 하려고 했는데...

금요일 산행하는 산악회가 없어 금남정맥을 하기로 마음먹고 길을 나선다.

트랭글을 살리기만하고, 스타트를 안해서 위성사진이 없다.ㅠ,,ㅠ;;

 

08:30분

모래재에 도착해 휴게소 앞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마치고 출발~~

호남정맥을 할때는 그냥 지나치던 구간이라 모래재에는 처음이다.

전주공원묘지를 통과해 주화산으로 접근한다.

 

08:48분!

오랫만에 찾은 3정맥 분기점이다. 

새로운 안내표지판이 생기고...프랑이 많이 낡아 글이 안보인다.

금남정맥을 시작한다~~^^

 

09:36분 입봉도착!

처음부터 정맥길이 장난이 아니다^^

오르내림이 무척 가파르고 ...

 

10:10분 보룡고개 도착

중앙분리대를 넘어 통과한다.

차량통행이 많으니 조심하시길~~ 

 

보룡고개에서 올라서면서 만나는 표고버섯 재배단지

상당히 넓은 재배단지다.

 

675봉을 올라서면서 바라본 전주방향

전주가  아스라이 보인다.

 

 헥헥!! 힘들게 올라선다.

여기서 황새목재로 내려서는 길은 주의가 필요하다.

선행산꾼님들의 글을 봤는데...

사색을 하면서 걷다 직진을 해 알바를 했다.

우측으로 급하게 내려서는 길이어서 무심코 직진하면 알바다.

 

황새목재를 지나 되돌아본 675봉

 

황새목재 오름길에 본 바랑산님의 힘힘힘^^ 

정말 힘이 필요한 구간이다.

연석산까지 줄기차게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지치게한다.

 

연석산 오름길에 바라본 소나무^^

바위틈에서 멋지게 어울린다.

연석산 전위봉을 오르는 길은 그야말로 직벽에 가깝다. 헥헥~~

 

연석산 오름길에 바라본 웅장한 운장산!

보기는 멋진데....

지친몸을 가지고 저길 올라가려니 저절로 한숨이난다^^

그래도 연석산을 오르면서 부터는 조망이 좋아 피로를 풀어준다. 

 

연석산 오름길!

멀리 부귀산 마이산 장안산과 덕유산줄기가 보인다.

 

ㅎㅎㅎ 이제 백미터남았다^^

힘들게 오르다 전망좋은 곳같아 보니 다른방향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오늘 걸어온길이 한눈에 보이고...

 

14:06분 연석산 도착!

한바퀴 돌면서 조망을 감상한다.

 

연석산 정상에서 바라본 운장산

한참을 내려가서 다시 올라서야 한다.

하지만 멋지다!!!! 

 

운장산에서 내려서는 길과 다음구간이 보인다.

 

연석산 내림길에 되돌아본 암봉

암봉의 소나무사이로 내려선다. 

 

연석산에서 운장산가는길은 완만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그동안 날이 많이 따뜻해 얼음이 없을줄 알았는데...

운장산 오름길은 직벽에 가까운 가파름에 얼음까지 얼어있어 무척 주의가 필요하다.

 

운장산을 오르며 뒤돌아본 연석산

 

15:30분

운장산 서봉인 칠성대 도착!

칠성대 표지석 뒤로 주화산에서 연석산으로 오르는 길이 쭉~보인다 

 

내려다본 연석산

멀리 전주가 보이는 듯 한데...

 

마이산과 덕유산방향인데...

눈이 오면서 잘 안보인다.

 

 

서봉인 칠성대와 함께 삼각형을 이루고있는 운장산이다.

오른쪽이 운장대, 왼쪽이 동봉이라는데...

정맥길은 서봉에서 바로 내려선다.

몸도 많이 지치고 내림길이 불안해 다음기회에 들르기로 하고 바로 내려선다. 

 

피암목재로 내려서는 길과 다음구간 가야할  대둔산 계룡산방향의 정맥길이다.

 

피암목재에 있는 휴게소가 동상휴계소 일까??

피암목재까지 동상휴게소 방향으로 이동한다.

인터넷에는 운장산휴게소라 하는데...

 

14:25분

피암목재 도착!

 

양조장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안하는듯

 

피암목재 주차장 참으로 넓다~~

 

다음구간 들머리로 이동하면서 뒤돌아본 매점~~ 

 

다음구간의 들머리를 확인한다. 

 

트랭글을 켜두고 스타트를 누르지 않았다.ㅠ,,ㅠ

 

피암목재에서 등산장비를 정리하고, 기다려도 차가 별로 다니지않는다.

전주방향으로 한참을 걸어가다보니 차가와서 손을 드니 세워주신다.ㅎㅎㅎ

어르신 세분이서 완주에 볼일을 보러가신단다.

택시타는곳까지만 가자고 하고 얻어타고 완주까지 이동한다.

 

완주에 내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모래재까지 택시비가 2만원정도다.

택시를 물어보니 미터요금이란다.

기사아저씨가 송광사방향으 짧은길로 가자고 한다.

에고~~ 모래재에 도착하니 2만8천원이 나온다ㅠ,,ㅠ

시간도 늦고, 요금도많이 나오고...

 

다음부터니 네비찍어달라고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