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 한올의 추억이 싸여 역사가 된다.

일반산행

광양 백운산 억불봉

몽돌2 2010. 10. 11. 18:54

 모처럼 혼자 백운산을 찾았다.^^*

전남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힘들기도 무지무지 힘들고...

물도 많이 쓰여서 백운산 정상까지 왕복을 계획하고 출발 했는데...

억불봉만 올라갔다.

힘들기도 하고~~, 물도 없고~~, 정상에서 우두커니 자연을 감상하다가  내려왔다^^*

 

 오르는 길에 내려다 보이는 제철 수련원!

저곳에 차를 파킹하고 올라왔다~~

 노랭이봉에 돌탑을 한컷!

 돌탑뒤로 보이는 산이 백운산 억불봉이다~~

 

 저 억불봉을 향해 출발~~~~

 어치계곡쪽이다. 저뒤가 남해인것 같은데...

상당히 높은 산이 구름위로 보인다~~

저곳도 언젠가 한번 가봐야 하는데...

 

 오르는 길에 문득 뒤를 돌아보니 가오리를 닮은 구름이 보인다^^*

발아래로 줄기줄기 늘어서 있는 산등성이 위로 파~~란 하늘에

가오리가 구름이 되어 노닌다^^8

 

 억불봉은 바위산에 흙을 입혀서 나무를 심고 가꾸어놓은 듯 하다.

조금만 흙이 파인곳을 보면 어김없이 바위이다.

저 밑에 보이는 바위산을 넘어 넘어 철계단을 몇개를 올라서야 비로소 억불봉에 오를 수 있다~~

 

 

 저기 멀리 우뚝 솟은 산이 백운산 정상이고 그 왼쪽이 도솔봉인가???

그리고 백운산 오른쪽 능선이 호남정맥의 축발점이다.

저 멀리 보니 물도 없고, 힘도 들고...

 저멀리 보이는 섬진강을 따라오던 골짜기가 조그마한 분지를 만들었는데...

저곳이 바로 그 유명한 소설 토지의 주무대가 되었던 악양벌판이다^^*

 모처럼만에 청명한 가을하늘이 펼쳐지면서

시야가 뻥~~~ 시원하다!!!

 하산하는길에 정원처럼 바위와 나무와 풀이 잘어울려져 있어 한컷!!

 

 산등성이로 흐르는 구름그림자와 멀리 보이는 지리산 자락과 악양벌판

 

 백운산 종주가 약 11시간 30분걸린다는 표지판!

하지만 성인은 약 9~10시간 정도면 됨.

물을 많이 가지고 가야됩니다.

지리산과 달리 물이 없는 산입니다.

 제철 휴양소 어느새 제 2관을 지어놓았다~~

멋져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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