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년만에 찾보는 대둔산이다.
어렴풋이 멋진 산이라는 기억이 있지만 다시한번 산행 기회가 있어 기쁘게 출발 했다.
애초 산행 계획은 5시간 정도로 예상하고 출발했는데...
여수에서 6시 출발-9시 대둔산 도착(중간 휴게소에서 김밥) -9시 40분 케이블카- 10시 마천대 도착- 간식 30분- 점심40분
-수락산 주차장에 1시30분 도착 너무 간단한 산행이었다.
버스로 왕복 6시간 산행시간은 3시간...ㅠ.ㅠ
그렇지만 정말 좋은 산을 다시한번 구경하게 되어 좋았다.
주차장에서 본 대둔산
케이블 카에서...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곳바로 절경이 즐비하다...
바위위로 힘겹게 성장하고 있는 소나무 들을 아주 많이 본다.
상당한 멋이 어우러진 산이다.
구름다리.... 밑을 보면 어지러울 정도로 좀 높다.
구름다리를 건너 기암괴석과 푸르른 초여름의 신록이 잘 어울린다....
가을에는 저 푸르름이 붉게 물들면....
아찔한 계단이다. 오르는데 상당히 가파르고... 좁고... 손잡이도 상당히 불편하고...
그러나 경치는 최고다~~
위에서 본 구름다리
저기만 통과하면 거의 평지에 가깝지만 ... 여기를 오기전에는 무척 가차른 돌계단의 연속이다.
마천대에서 본 산들...
마천대 정상에 있는 탑.... 왜 저기에 저걸 세워두었는지 모르지만...
간식을 먹으면서...
처음보는 점심 도실락이어서 한 컷...
산에서 카레밥, 짜장밥. 두부밥...겨울산행에 좋겠다~~~
박스를 뜯고, 줄을 잡아당기면 20~30분 정도 발열반응이 되면서 김이 무럭무럭...
밥과 카레가 데워지고...뜨거움이 한첨동안 계속된다.
220계단의 시작... 잠시 주위 경치를 보면 ...
저런 곳에 계단을 놓은 사람들이 더욱 더 대단해 보이는 계단이다.
말은 220계단으로 나왔는데.... 쓰여지기는 300개가 넘는다...303개던가???
수락 폭포...
선녀폭포... 길에서 떨어져 있어서 쉽게 지나치기 쉽다...
승전탑을 지나면 발 지압을 위해 만들어둔 곳으로 물이 흐른다...
알탕에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