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 한올의 추억이 싸여 역사가 된다.

일반산행

광양 백운산

몽돌2 2016. 2. 5. 12:55

광양 백운산  홀로 산행

일시 : 2016년 2월4일

구간  : 진틀 - 한재 - 신선대 - 백운산 상봉 - 진틀

날씨 : 연무와 바람이 강하게 불며 추운날씨


맑은 날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 백운산에 눈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을 보고

눈구경을 할겸 백운산을 찾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생각처럼 많은 눈은 없었고...

혹시나 기대했던 상고대도 없고...

계곡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이 매섭게 때리는 바람에 무지 추었던 산행이었다.


진틀에 주차를 하고 도로와 산림로를 따라 한재까지 이동한다.

상당한 거리여서 다음에는 이 코스를 선택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며...


한재에 접근하니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비교적 따뜻한 날씨로 인지하고 기본 겨울안전 장비만 챙기고, 옷은 신경쓰지 안는 탓에

거샌바람에 인증샷만 찍오 바로 이동한다.


신선대를 오르며 뒤돌아본 정맥길...

눈덮인  따리봉과 도솔봉이다.


여름에는 나뭇잎 때문에 쉽게 담아내지 못하는 기암괴석~~~


신선대와 상봉이 다가오고...

강풍이 만들어낸 바위의 얼음이 나름 멋진고 신비한 느낌이 난다.


정상에서 바라본 억불봉 방향


매봉과 아스라이 보이는 지리산 천왕봉

누군가 백운산을 지리산을 한눈에 볼수있는 최고의 전망대라고 하더니...

연무로 그 멋스러움을 보지 못하고 차가운 바람에 부산히 내려온다.


정상표지석도 한컷


진틀로 내려오는 길...

ㅈ졸졸 흐르는 계곡물에 얼음 꽃이 피었다.

물 또한 맑아 보석처럼 반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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