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사람이 없기에
회사에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떤 특정인을 불판위에 올려놓고 뒤집고 매치고 자르며 안주거리로 삼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럴때면 나는 안주가 되어버린 사람의 입장에서 변명을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그의 행동이 옳고 그른것과는 별개로 그사람의 상황과 처지에서 그런행동이 나왔을수도 있다는 식으로 변명아닌 변명을 해준다.
그러면 안주는 식어버리고 그 화살이 내개로 돌아온다
"너는 왜그리 그 사람에 대해서 너그럽냐"고 말이다.
그럴경우 설명하자면 너무길고 말이 많아질것같아 웃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지면을 빌어 그 이유를 설명하고자한다.
흔히 사람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그 말은 사람이 사회를 떠나서는 사람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기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고, 그래서 죄를 저지른 사람에게는 사회와 격리시켜 사람의 가치를 행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그 죄값을 받게 하는것이다.
그것도 국민이 낸 세금으로...
또 어떤이는 열사람만 건너뛰면 지구상에 관계를 맺지않는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
내가 아는 사람중 한사람은 분명 손흥민이나 구자철과 연관이 있을수 있고, 아니면 한두사람 건너면 분명 그들과 과계를 갖고있을 것이다. 그러면 손흥민이나 구자철은 독일의 지인들중 한사람은 독일 총리와 관계를 갖는 사람이 존재할것이다.
이런식으로 열사람만 건너면 지구의 모든 사람이 과계를 맺는다고 한다. 그것에 착안한 Sns가 페이스북인 것처럼.
이렇게 사회는 많은사람들이 얽히고 설히면서 사회를 구성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존재할수가 없다
완벽하다면 그는 신이지 사람이 아니다.
또 완벽한사람으로 가득한 사회라면 그 얼마나 재미없는 사회겠는가? 완벽한 발전으로 더이상의 발전도 없을것이고 완벽한생활로 항상 반복적인 생활만 하지 않을까?
그런 재미없는 세상은 나는 싫어질것같다.
사람이 완벽하지 않기에 혼자가 아닌 사회를 구성하고 서로 부족한부분을 매워주고 보강하면서 사회를 지탱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그런데 그 방법이 "좆도 모른놈이 설친다"고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부분을 모욕하고 험담을 한다면, 그런일이 일상적이고 반복적으로 행해진다면 얼마나 삭막하고 서글픈 사회일것인가?
오늘은 내가 가해자가 되지만 내일은 내가 피해자가 되고, 사람을 왕따시키고 그사람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음으로 해서 서로간의 신뢰가 무너진 사회와 집단이 행복하고 발전한다는 것은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보다 어려울것이다.
반대로 부족한부분을 서로 인정하고 서로가 챙겨주면서 보듬고 간다면 얼마나 사회가 기쁘고 행복한사회가 될것인가?
사람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람이 사회를 구성하고 생활하는 본래의 특성을 상기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주고 보듬고 간다면 서로 신뢰가 생겨나고 믿고 뒤를 맞길수 있기에 사회는 더욱더 발전할수 있을 뿐만아니라 그 기쁨또한 충만해질것이다.
우리가 장기나 바둑을 두다보면 나보다 훨씬 못두는 사람이 옆에서 하는 훈수도 승패를 가르는 엄청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사람이 완벽하지 않음으로서 한쪽에 집착을 하다보면 다른 곳의 상황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거나 망각하기도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
이는 모른다기보다 실수를 바로잡아주는 것이다.
사람이기에 실수는 항상 있을수 있고, 이를 잡아주는 것이 옆의 동료이기에 그 집단이 안정적으로 발전할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은 사회를 구성하고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부분을 보완해주고 실수한 부분을 챙겨주면서 살아가는 것이 사회가 행복하게 발전으로가는 길이다.
돈많은 사람은 돈없는 사람을, 힘있는 사람은 힘없는 사람을, 지혜있는 사람은 지혜없는사람을, 건강한아람은 아픈사람을...도와주고 챙겨주는 사회가 생기있게 발전할수있고 더 나가면 모두가 행복할수있는 나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간이 완벽하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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