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 한올의 추억이 싸여 역사가 된다.

호남정맥(완)

호남정맥11차 (밀재~오정자재)

몽돌2 2012. 11. 1. 12:55

 

호남정맥11차 홀로산행

일시 : 2012년 10월31일

구간 : 밀재-추월산-수리봉-심적산-가인연수원-북추월산-산신산-천치재-치재산-용추봉-깃대봉-오정자재(월정리)

산행시간 : 07:45 ~ 16:35 (8시간50분)

 

추워진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초겨울 산행을 준비하고, 새벽녘 집을 나서니 8도다^^*

7:30분 밀재에 도착하니 4도~~ 바람도 제법 차갑다.

산행준비를 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밀재에서 조금오르니 담양쪽 들과산이 멋들어지게 펼쳐저 한컷

 

추월산을 오르는 중 바라본 병풍지맥 웅장하게 펼쳐진 마루가 나를 유혹한다.

언젠가 저 지맥도 가보리... 

 

잔봉까지는 완만한 오름길로 산책을 즐기듯 오를 수 있다. 

 

8:38분 추월산 정상도착!

바람은 차갑지만 시원하게 트인 하늘이 눈시리게 아름답다. 

 

추얼산 정상에서 바라본 잔봉과 뒤로 펼쳐진 병풍산

 

추월산 정상에서 바라본 백암산 내장산 방향

장수 장안산에서 이곳까지 줄기줄기 이어져온 저 산들.... 

 

추월산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갈림길!

견양동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물기가 많은 내림길이 살짝 얼은듯하다. 미끄럼 주의

 

가야할 길...

왼쪽 건물이 사법연수원, 중앙부근의 아스라이 보이는 철탑이 천치재 ...

오정자재는 어드매뇨~~ 

 

수리봉가는길에 돌아본 담양호

동남쪽방향인지 계속 햇볓때문에 사진이 잘 안나온다ㅠ,,ㅠ 

 

수리봉 가는길 조금만 일찍 왔으면 암봉과 단풍의 멋진 어울림을 볼수 있었을 것을...

그래도 멋들어진 어울림에 감탄했는데.... 사진은 별루다. 

 

왼쪽 수리봉과 심적산 그리고 오른쪽 밑에 가인연수원 

 

9:40분 수리봉 도착!

새벽밥을 먹고 출발해 수리봉에서 간식을  먹고 출발

 

어느덧 추월산이 저 멀리 멀어지고...

 

심적산에서 내려다본 가인연수원

가파르게 내려가 연수원 오른쪽은 초원옆을 지나 중앙부근의 산(북추월산)으로 오른다

 

심적산 내림길에 순창방향의 추령천과 들녘 

 

조망제로의 심적산 정상 

 

삼거리 표지판이 두방향만있다.^^*

이 표지판을 보고 뒤돌아서 내려오면 됨.

좀 험한 내림길이니 조심하시길... 

 

정상부근은 단풍이 거의 없더니 ....

내림길에 심적산을 바라보니 단풍이 그런데로 있다. 

 

왼쪽의 강천산과 오른쪽의 추월산을 끼고있는 담양호!

좌청용 우백호의 명당자리인가? 

 

말할 수 없는 아름다움^^* 

 

10:45분 가인연수원

11:10분 북추월산 

연수원부터 이곳까지 부드러운 산책길~~

 

추월산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천치재로 이어지는 U자형 도로

산밑에 마을이 정말 살기 좋을 듯^^*

 

저 아름드리 나무가 태풍에 쓰러진듯...

산행중 바람골이 있는 곳은 무지로 쓰러진 나무들을 볼수 있다 ㅠ..ㅠ

주의) 이곳에는 이곳저곳 시그널이 붙어있어 잠시 혼동이 옴 좌측으로 진행! 

 

12:05분 천치재 도착!

점심을 먹고 출발함.

앞쪽의 콘테이너 집뒤로 해서 묘지의 왼쪽으로 진행함 

 

묘지 끝자락에서 되돌아본 천치재

 

어느덧 추월산이 아스라이 멀어졌다.

 

13:25분 치재산 전위봉인듯 

천치재에서 급경사로 올라와 만나는 봉우리^^*

 

13:55분 치재산 도착!

조망이 별로없어~~

언뜻언뜻 보이는 오른쪽 골짜기의 단풍이 멋들어져 보인다. 가마골~~ 

 

치재산에서 순창방향 

 

 정광사 갈림길... 오른쪽 산으로 바로 올른다.

 

14:40분 용추봉 도착!

답답하던 조망이 용추봉에 오르니 확~! 트인다.

사방이 훤~해보인다^^* 헬기장때문에 주위잡목을 모두 제거해서인가... 

 

용추봉에서 본 백암산 내장산방향

 

용추봉에서 바라본 추월산 방향

지나온 마루금이 아득하기만 하다.

 

용추봉에서 바라본 오정자재방향

가야할 길이 아득하다. 

 

15:35분 깃대봉 도착! 

 

깃대봉을 지나면서 암릉구간이 있다 조심!

덕분에 조망은 좋다.

아득하던 추월산이 어느새 성큼 다가와 있다^^* 

 

염소목장을 옆으로 하고 뒤돌아본 용추봉!

왼쪽의 제일 높은 산이 용추봉이다. 

 

왼쪽치재산과 오른쪽 용추봉을 사이에 두고 ...

오정자재 마지막 오름길에 뒤돌아본다. 

 

16:35분 오정자재 도착!

 

다음구간의 들머리를 확인하고... 

 

트랭글 고도... 위성사진은 복사가 안되서...

치재산에서 바라본 가마골 단풍이 멋져서 와봤더니 별루다.

그래도 영산강의 발원지라는 이곳 용소를 봐서 굿~~!

입장료 2000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