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낚서
페스트
몽돌2
2015. 9. 30. 16:13
1940년대 이방인으로 유명한 알베르 까뮈의 작품.
한가 한 어촌에 쥐가 죽으면서 도시전역으로 번지는 페스트
일명 흑사병으로 불리는 이병은 중세유럽을 공포에 몰아넣으며 수많은 죽음을 불러왔던 병이다.
페스트가 발생한 도시는 폐쇄되고, 그런 공포의 도시에 의사인 두 주인공이 보건대를 조직하고, 페스트와 싸우는 괴정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인간의 군상들을 통해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까뮈의 작품!
"나는 반항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까뮈의 말이 ...
'페스트는 신의 단죄다'는 신부의 말에 '저 죽어가는 어린아이는 죄가 없으, 이것이 신이내린 죄라면 나는 목숨을 걸고 투쟁할것'을 표방한 주인공을 통해 발현되다.
부조리하고 부당함에는 그 대상이 비록 신이라 할지라도 저항해야한다는 까뮈의 절절한 외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