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육화산 구만산 산행
일시 : 2014년 7월2일(11시~17:45분)
누구와 : 여순광양 명산산악회와 함께
구간 : 장연마을 - 육화산 - 흰덤봉 - 구만산 - 구만폭포 - 구만산장(16km, 알바포함)
날씨 : 흐림(저녁에는 비)
금남정맥중인데 뒷산운동을 가보니 운동을 안했던 탓인가? 무척이나 힘들어서 이번 쉬는날은 가벼운 산행을 하기로 하고, 산악회를 따라 산행을 하기로 한다.
흐린날씨에 조망을 별로 좋지 못하고...
날씨는 무지 더워 산행에 힘들었다.
11시 청도 장연마을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한다.
육화산을 오르는 중 장연마을 방향
곡선을 이루며 흐르는 동창천이 운치가 있다.
육화산을 오르는 중 뒤돌아본 계곡이 무진장을 연상케한다.
가야할 구만산이 건너편으로 보이고...
육화산 정상 도착
점심을 먹고나니 어느정도 체력이 회복되어 산행이 쉬워진다.
이제 흰덤봉방향으로~~
흰덤봉 오르는 길에 뒤돌아본 육화산
이곳이 운분지맥인가보다.
흰덤봉에 오르기전 흰덤봉
흰덤봉정상에 도착!
사방이 꽉 막혀 조망은 없다.
이제 구만산방향으로
구들삐산
반가운 이름이 보인다.
정맥중에 자주봐온 준.희님의 이름도 보고
우회전만 지속하다 구만산 가까이에서 알바를 하고...
구만산 정상에 도착!
일행중 전에 와본님의 말로는 정상표지석이 많이 밝아졌다고...
이제 구만산장방향으로~~
구만산을 내려오면서 바라본 구만계곡
임란때 계곡에서 구만명이 피난생활을 했다는 전설이 있다던데....
정말 구만명이 피난생활을 할 수있을 정도로 긴~ 계곡과 접근이 힘든 계곡이었다.
산행기를 읽을때 어떤님이 만들어 세워둔 장승
좋은 말이다.
결국 사람이 답이다!!
구만폭포
계곡물이 저곳을 흐르지 않고는 밑으로 가지 못할 구조로 되어있다.
그런데 날이 가물어 졸졸흐르는 시냇물뿐 ㅠ,,ㅠ;;
내림길에 뒤돌아본 계곡
절벽이 계곡을 막고있어 큰비가올때는 계곡산행이 위험할듯하다.
옷나무 단풍이 기암과 어울려 멋진전경을 보인다.
내려오는 길 자그마한 이끼폭포
양 옆절벽으로 접근이 힘드니 계곡을 가로질로 계단을 만들었다.
비가 많이오면 위험할듯!
내림길에 계곡을 몇번이나 가로질러내려온다 그곳은 다리도 없어서...
구만암 입구에 산행 안내판!
산행후 뒷풀이로 저녁을 먹었던 집
넓은 대지에 잘 가꾸어둔 정원이 좋다. 손님도 많고...
구만산 전 알바구간이 신경쓰인다ㅠ,ㅠ;;
육화산 오름길과 구만산 내림길의 경사가 급해 힘든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