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담양 가마골

몽돌2 2012. 11. 3. 13:13

일시 : 10월31일 저녘무렵

영산강 발원지라는 담양 가마골을 둘러봤다^^*

산에서 볼때는 상당한 단풍과 물이 어우러져 멋스럽게 보였는데... 

 

가마골에 들어서는 입구의 계곡은 상당히 아름다웠다.

여름철 물놀이와 하루 휴양하기는 좋은 장소처럼 보였다.

 

입장료 인당 2천원!

주차장이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좋을 듯...

찾는 손님이 없어 제일 윗쪽 주차장까지 고~

 

주차장에 마련된 가마골 안내도

 

조금 늦은 듯 단풍나무를 제외한 활옆수들의 단풍은 많~이 떨어지고...

태풍의 영향인가? 아니면 개발중이어서 인가?

곳곳이 공사중이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는 어수선한 느낌이었다 

 

멋진 풍광에 공사장비들이 흥을 깨고...

바위산과 단풍이 잘 어울려 있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계곡이 더 운치가 있는데...

계곡 정비작업을 곳곳에  하면서 운치가 반감되었다.

 

단풍나무를 조림한지 10년정도 밖에 안된듯하지만 그래도 멋스러운 가을 정취를 느끼게 했다.

 

단풍나무가 작죠^^* 

 

영산강 발원지라는 표지석이 서있는 용소

물줄기가 폭포처럼 떨어지면서 용이 꿈틀거리며 올라가는 듯한 물길을 만들고 있다. 

 

폭포가 꼭 바위 굴에서 떨어지는 듯한 착각을 하게 한다.

자세히 보면 물길이 바위를 뚤어 깊은 골을 만들어서 일어난 착시다. 

 

자연스러운 계곡이 아름다운데 계곡을 저렇게 인공적으로 공사하느라...

휴 ~ 자연 파괴인지 개발인지... 

경치는 아름다운데 인공이 가미되면서 그 아름다움이 반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