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완)

호남정맥2(차고개-30번국도 사루개재 )

몽돌2 2011. 10. 19. 11:54

 10월 17일 홀로산행

산행경로: 차고개-팔공산-서구이재-천상데미-오개재-삿갓봉-홍두깨재-시루봉-신광재-성수산-복지봉-30번국도(사루개재)

산행시간: 07:30~18:00 (10시간30분)

 

 

2일간의 산행으로 금남 호남정맥을 마무리 하고자 출발!

진안 터미널 앞 천변에 차를 파킹하고, 장수로 버스로 이동함.(약 30분소요, 2800원)

 

 

 장수터미널에서 수분재 방향으로 조금 도보로 이동.(지난번 택시기사님에게 아침하는 집을 알아둠)

'진미식당'에서 저녘을 먹음. 아침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함,(저녘, 아침1,2000원)

옆 황토방모텔에서 숙박(3만원), 7시에 아침을 먹고 공기하나 추가해서 점심을 싸고...^^* 고맙게도 공기추가값을 안받으심, 맛도 좋고~~

 

택시를 타고 차고개까지 이동(1만원), 7:30분도착!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행준비를 하는데...에고~~ 버스가 지나감

7시40분 산행시작~~

참고) 택시기사님 말씀. 예전에는 자갈밭이어서 작고개라 불렸는데, 산행하는 사람들이 차고개라 한다고 함. 장수안내도에는 자고개구요

 

 산행시작!

 합미성! 이 높은 곳에다 식량을 저장했다니... 식량 운반하느라 무척이나 고생했을 듯

 합미성을 넘으면서 마주한, 숫한 세월을 말해주는 느티나무

 

팔공산을 조금남기고 뒤돌아본 전경~~ 

 

 팔공산 정상 도착!(8시40분)

이상하다. 거리가 맞나? 1시간 산행에 5킬로라니~~내가 날라오른것도 아닌데^^*

 

팔공산  헬기장에서 바라본 조망,  가슴이 탁! 트인다~~

 

장수읍 뒤로 저멀리 장안산, 사두봉능선들이 보인다.

 

신무산과 차고개 그리고 올라온 늘선들도 보인다.

 

서북쪽 조망 어느산인지... 계룡산인가?

 

서구리재 갈대밭에서 바라본 팔공산!

 

 서구리재 갈림길 삼거리 도착(9시30분)

여기서 와룡자연휴양림으로 가란말을 듣고도 잃어버려서 서구이재로 이동함.(개고생~~)

 

와룡방향이면 터널위로 지나가는데... 한참을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감.

 

천상데미를 오르면서 뒤돌아본 팔공산

 

첩첩이 흘러가는 산 줄기위로 홀로 떠있는 구름이 ~~ 

 

어느새 팔공산이 저~멀리로 보인다. 

 

천상데미 도착(10시10분) 간단히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 30분 출발~~

데미샘은 저 의자옆으로 내려가야 함.

 

오개재 도착( 11시)

삿갓봉이 참~ 숨차보인다^^*

 

삿갓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개재 굽이굽이 오르는 임도가 마치 뱀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운동계곡

 

천상데미에서 내려온 산줄기

뒤로 장안산이 보인다.

 

남덕유산도 보이고..

 

삿갓봉 도착(11:30)

전망대와 팔공산이 ~~ 참 멀리도 왔다.

 

정상에 고도 1114m를 알린다.

 

망바위! 정말 저 위에서 망을 보면 다 보일듯!

 

홍두깨재도착(12:10)

 왜 홍두깨인지...

 시루봉 도착(12:40)

헬기장이어서 지나쳤다가 되돌아 와서 여기서 점심을 먹음. (1시10분 출발)

 

저 덕태산으로 가면 안되고... 우측으로

 

저 밑이 신광재이고 산꾼님의 표식을 따라...내려가야함.

 

신광재 ~ 무가 참 실하게 되었다.

미안하게도 저 일하시는 분들께 식수를 조금 보충해서 산행을 계속하게 된다.

 

 

신광재 도착(14:00)

 

신광재와 멀리 시루봉이 보이고... 성수산으로 오른다.

 

 

 신광재와 성수산초입에 지천으로 널려있는데 이것이 무엇인지?

 

성수산 정상이 보인다.

 저 헬기장 까지 이동하는데 바람이 무척 거세다. 바람의 언덕이다.

 성수산에 오르다 뒤돌아보니...

시루봉, 삿갓봉, 팔공산이 차례로 보인다.

 

성수산 도착(14:50)

잠깐 휴식을 취하며 간단히 간식을 먹고, 15:10분 출발

하늘이 어수선해지면서 추워진다.

 

성수산을 내려오면서 부터 옥산동까지는 지리한 내리막길이 계속된다.

인내가 필요한 구간인듯... 내가 지쳐서인지는 모르지만^^* 

 

옥산동에 가까이 가니 마이산이 보인다. 

옥산동에서 잠깐 한눈판사이 일도를 따라 계속가다보니...

길을 잃고, 외기마을로 내려가 버림.  

 

삼각형을 그리며 여꾸실고개로 이동 다시 산행을 시작함.(17:20)

약 30분을 허비한듯...

 

여꾸실고개를 조금 오르니 석양에 산줄기들이 다르게 보인다^^*

 

석양에 마이산이 모습을 보이고...

 

사루개재 도착!!!!(18:00)

헉! 팔공산이 29km... 자고개에서 팔공산이 5km ... 34km + ∝

이상하지만 아무튼 오늘 목표완성~!!!

 

사루개재 표지판이 있는 나무와 마이산이 어우러져 운치가 있다.

산행을 마무리 하고, 진안으로 이동하는 길에 일하는 아주머니에 물어보니...

사루개재를 모르고... 은천리 넘어가는 고개 가자고 하면 된다고 함.

상당시간을 기다려도 택시도 버스도 안오고...차도 안잡히고....

약 7시가 다되어서야 버스를 탈수 있었다.(버스비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