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월출산

 10년이 훨씬 넘은 것 같다.

월출산을 와본지가. 그때도 비온다음날이어서 산을 재대로 감상하지 못했는데...

오늘도 산이 안개로 자욱하다.

오늘은 경포대라는 곳에서 출발해 산을 한바퀴돌고 다시 경포대로 내려오는 코스다.

어찌되었든 오르자~~

 

 

 경포대 주차장에서 원출산을 보고~~

 편백숲을 지나 산을 오르노라면 ...구름이 잔뜩 전망이 하나도 안보인다.

 

경포대- 천황봉-바람재- 구정봉-경포대 코스다.

 천황봉에 오르는 통천문

 안개가득한 월출산이 무심하기만 하다. 10여년만인데...

 

 

 그래도 워낙 아름다운 산이어서인지 산행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근바위라는데... 별루 안닮았다^^*

남근바위와 마주보고있는 배틀바위라는데...

 

 

 

 구정봉에 오르는 길... 한사람이 간신히 오를 수 있다.

배낭이 걸리적거려 안고 가야한다.

구정봉 정상에 아홉개의 우물이 있다는데... 아무리 해아려도 9개가 훨씬 넘는다.

산행객이 누워서 쉬고있어서 사진은 못찍었다.

 점심을 먹으면서 ... 구름속에서 구름의 흐름을 보면서 먹는 점심은 무슨맛? 꿀맛!

 

 

 점심을 먹고 내려오니 구름이 약간씩 겉히더니 점점 물러가기 시작한다~~

월출산이 나를 다시보고싶어서 일까? 맛만 살짝 보여주게...

 

 

 

 

 

 

 

 

 

 

 

 

 

 저런 장관을 ~~~ 왜 나한테는 잘 안보여 주려는 거야~~

바람재에서 본 전망대...ㅠ,,ㅠ;;

 

 

 

 

 냇물이 참~~맑다

 

 경포대 입구에 양영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있다.

 다시 주차장에서 월출산을 보니 아쉽기만 하다~~

다음에 다시한번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