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조계산구간(접치-장군봉-고동산-고동재-빈계재)
2010년 10월16일
09시 산행시작~ 15시 빈계재 도착(6시간) 15.6킬로미터
도시락과 물, 그리고 맥주 한켄 소시지 4개, 오이한개 ^^*
작년 말 한해를 보내며 2010년에는 호남정맥을 종주해 보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제야 한구간을...
사실 백운산 구간부터 시작을 해야 하는데ㅡ,,ㅡ;; 체력적으로 걱정이 되서 그래도 자주 와보고 어느정도 아는 산을 택했다
시작이 중요하다구~~
가을 초입이어서 인가?
주암댐위로 오르는 안개가 바다처럼 펼쳐져 산행을 반겼다^^*
오르면서 계속 감탄사가 나온다~~!
오르면서 다시한번 주암댐의 안개를 본다~~
단풍사이로 하~~얗게 펼쳐진 안개가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
장군봉의 북쪽능선은 이미 단풍이 빠~~알갛다
낙옆을 밟으며 오른는 산은 시몽~~어쩌고하는 시가 생각난다~~
경쾌하게 리듬감있게~~
조계산 장군봉!
작은 굴목재 방향으로 ~~
저~~멀리 철탑같은게 보이는 산이 고동산이다.
정상이 갈대받이어서 하얗게 보이는 산!
야생화다
무심코지나치던 야생화인데.... 오늘따라 특이하고 이쁘게 피었다
절반만 꽃이 피고 반대쪽에는 칼로 벤듯하다.
큰글목재!
고동산쪽으로 ~~!시계가 11시를 알린다^^*
산림도로가에 세워져있는 표지판이다.
고동산쪽으로 길을 잘 찾아야 한다.
오솔길이다~~!
고동산이 저기 보인다^^*
저 좋은 산에 철탑을 세워서 보기 흉하다~~!
갈대밭이 천관산보다는 못하지만 그런데로 볼만하다.
저 멀리 오뚝 솟은 산이 장군봉이다~~*
멀리도 왔다
고동산의 유래를 적어놓은 비석이다.
비가올려고 하면 고동재에서 고동소리가 난다나^^*
저기보이는 저 벌판이 낙안벌판이다^^*
왼쪽 산밑으로 낙안읍성이 아스라이 보인인다.
앞으로 걸어가야 할 저길...ㅡ,,ㅡ;;;
두둥실 떠있는 저구름은 참으로 한가하다~~
고동소리가 난다는 고동재인데...
어떤 원리로 나는건지???
빈계재쪽으로 간다.
상당구간 산림도로로 가다가 왼쪽으로 오솔길이 나타나면 오르면 된다.
지나칠수 있으니 주의해서 가야한다.^^* 꼬리표 주의해서 관찰!
또 이름모를 야생화!
잣나무 숲을 지나 편백숲에 진입하기 전에...
저~~멀리 보이는 산이 낙안읍성을 품고있는 금정산이다.
저 산도 좋다고 하던데 아직 못가봤다...
저멀리 백이산이 보인다...
편백나무 숲!
상당히 넓다~~ 휴양림으로 만들면 좋을 텐데....
제주도 절물휴양림처럼~~
오후 3시에 갈림길에 들어섰다. 백이산으로 가야하나^^*??
그렇게 되면 6시에 있는 약속시간에 늦을 것 같다...
외서면 경계표지판이 보이고 반대쪽에는 낙안읍성을 안고있는 금정산이 보인다^^*
낙안읍성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면서 다시한번 금정산을 바라본다...
낙안읍성이다.
들어가지는 않고... 성벽을 따라 정문주차장으로 이동하면서 ...
차를 기다리면서 하늘을 보니...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하늘이다~~
낙안읍성까지 걸어서 40분걸렸다^^*
모처럼 긴산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