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제주도 여행

 8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 가족휴가 여행을 했습니다.

좀 더워서 여름다웠으면 좋았을 것을 흐린날씨에 선선해서 바다도 들어가지 못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아는집이 있어서 하루저녁을 꽁짜루 먹고 자고, 차도 꽁짜루 빌려서 타고다녔어요

녹동에서 왕복 배로 해서 돈도 저렴하게 했습니다.

하루저녁밥과 술도 친구와 후배를 불러내서 얻어먹고...

빈대처럼 제주도 여행을 했네요~~~ (할때는 몰랏는데 쓰다보니 정말 빈대였네...)

 

제주 4.3공원을 처음으로 들렀습니다.

흐린 날씨인데... 첫주, 세째주 월요일은 휴관이랍니다.

그래서  전시관은 구경을 못하고.... 공원만 한바퀴...

 

 

 

 

 

 

 

 

 예술적인 감각이 없어서 무슨 의미의 조형물인지를 모스겠더군요

설명이라도 좀 있었으면 좋으련만...

밖의 공원에는 4.3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는 표지판하나가 전부였습니다.

조형물 마다 설명이 좀 있었으면 좋으련만...

 

가까운 곳에 절물자연휴양림이 있어 거기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예전 절 옆에 물이 있었다고 하여 절물이라는 명칭이 붙었답니다.

 

 

 

 

 

 

 

 

 노루도 봤습니다.

사진을 찍으니 도망가지 않고, 한참을 처다보더군요^^*

 

 

 고등어회와 갈치회가 일미라는 말을 듣고, 회를 먹으러 제주항을 나갔습니다.

제주항에서 석양을 잠깐 봤더니 나름대로 운치가 좋더군요~~

 

 

 

 이틀째, 외돌개를 출발점으로 시작했습니다.

제주도 한라산을 등반할 예정이었는데.... 비가오고 안개가 많이 껴서 산행을 포기하고, 올래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서귀포쪽에 오니 비가 않오고, 약간 흐리기만.... 잠자던 곳은 계속 비가 왔답니다. 무려 4일간이나 계속...

 

올래길은 외돌개가 제일 멋지다고 해서 출발지로 정했습니다.

 

 

 

 

 저 튀어나온곳을 돌아 한참을 더 가야 합니다.^^*

일단 출발 합니다.

 

 

 

 

 

 

 

 

 절경과 이국적인 경치가 펼쳐지다가 잠시 길이 단절됩니다.

주차장을 지나 페인트로 표시된 방향을 따라가니 ...

팬션이 길을 막습니다. 담을 넘어 길을 가야 합니다.

 

 쉬어가기 좋은 주막집이 있습니다.

냇물이 흐르고 평상이있고.... 산책로도 있고.... 그런데 그냥 통과!

 

 오르막을 올르고....

 바닷가의 오솔길도 가고...

 마을을 관통하기도 하고...

 

 바닷가의 자갈밭을 지나기도 하고...

 

 

 

 

 

 

 

 

 

 

 

 어떻게 이름이 썩은섬인지...

만조와 간조시 길이 이어졌다 없어졌다하는 섬이랍니다.

배도 고프로 발도 아프고 여기서 제주 월드컵 경기장으로 발길을 돌리기로 했습니다.

 

 운치 있지요 시원한 정자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성판악휴게소에는 종일 이런 날이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내려오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정상은 멋있었다고 하더군요 ㅡ,,ㅡ

 중문 해수욕장입니다.

오후들어서니 파도가 좀 심해지더군요...

 

 악불사라던가... 우리나라 사찰과 다르게 사찰의 느낌이 이국적이더군요

그런데 멋지게 지어져 있었습니다.

1만원을 주고 고양미 3섬을 부처님께 바치고 왔습니다.

 

 

 

 

 

 

 

 

 

 천지연폭포옆에서 자고... 정방폭포에서 3일째 여행을 시작 했습니다.

 

 정방폭포 옆의 올래길... 여기서 부터 출발해도 좋을 듯...

 

 

 정방폭포를 보고 섭지코지를 가는 길에 바닷가길 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와 바위가 어우러져 상당히 멋졌습니다.

 섭지 코지...

몇년전에는 교회와 등대가 전부였는데...

관광단지로 엄청난 규모로 조성되 있었습니다.

 

 

섭지코지의 등대

 

 

 유명한 건축가가 조성했다는 건축물이 있었습니다.

구경할 만한 건축이더군요

심장부까지 돌아다니면서 꼭 구경해 보기를 권합니다.

 

 성산 일출봉입니다.

배시간이 다되어가서 입구에서 되돌아와야 했습니다.

 

 

제주시로 넘어가는 길에 풍력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