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보성 추암산 철죽
몽돌2
2009. 4. 28. 20:34
보성 추암산이라는 (576m) 산에 올랐습니다.
아직 일러서 꽃이 만개하지 않아 서운했지만 그런대로 볼만 했습니다.
보성 수남 마을 주차장에서 출발했습니다.
산행시간은 2시간 에서 3시간정도입니다.
마을 어른의 말로는 수남마을을 중심으로 산을 한바퀴 빙 도는 코스도 있답니다.
하지만 저는 2시간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마을 뒷산같은 산길에 모처럼 멋진 소나무를 만나 한컷!
정상 부근까지는 뒷산을 오르는 듯한 느낌이고, 멋진 산하를 감상하기 힘듭니다.
정상에 오르면 쭉~~펼쳐진 철죽이 보입니다. 아직 다 피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볼만한 장관입니다.
추암산에 가면 반드시 저기 정상부근의 바위에 올라 꽃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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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올라 한바퀴 돌았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철죽봉으로 가는길에 정상쪽 풍경
꽃이 다 피면 멋지겠지요~~ 좀 서운해요
밤골재에서 임도로 내려왔는데 그렇게 내려오지 마세요~~
광양 목포간 고속도로 공사구간이 되서 지리한 길을 한참이나 와야 합니다.
오히려 다시 되돌아가는 길을 선택한것이 산행의 맛을 그나마 담아올 수 있을 듯...
주차장에 내려오니 리무진 버스라나 뭐라나... 신기해서 한컷!
생맥주 부터 냉장고, 식탁, 참 다양한 준비를 해가지고 다니는 버스였습니다.
좀 생긴것도 특이하고, 내부는 구경을 못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