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장복산 진달래 벗꽃산행

진해 장복산 웅산 산행

일시 : 2016년 4월6일

구간 : 장복터널 - 장복산 - 덕주봉 - 안면터널 - 드림로드 - 진해 장애인복지관

날씨 : 맑으나 연무로 가시거리가 별로~

몇년전 마산사는 친구덕에 진해를 찾은 기억이 있지만...

진해 벗꽃구경을 왔다가 땅도 못밟고 다시 나갔던 기억이 아련하다.

그때 진해 입구와 산에도 벗꽃이 많았던 기억에 이번 산행을 신청해 따라간다.

다행이 벗꽃과 진달래가 가득한 길을 걸을 수 있는 산행이었다.

장복터널에 내려서니 벗꽃이 반긴다~

장복산을 오르며 돌아보니 멀리 마산시가 보이고...

산마루에 올라서니 벗꽃 가득한 진해시가 보인다.

장복산을 오르는 길에는 진달래가 산정의 암석과 어울리며 아름다움을 더해가고

그 아름다움은 영취산의 진달래 군락지의 아름다움과 또다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장복산 정상에 도착!

저 멀리 진달래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 덕주봉으로 향하고 웅산으로 향한다.

자연성능처럼 펼처진 산마루를 따라 진달래가 피었다~~

너무나도 아름답게~~

드디어 덕주봉에 도착!

지나온 길을 따라 진달래가 피어나고, 멀리 장복산이 살짝 머리를 내밀고 있다.

덕주봉에서 바라본 진해시

산밑을 따라 벗꽃이 한창이다.

멀리 웅산이 보이고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누리길이라 불리는 듯하다

웅산을 오르는 길에 하얀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아쉽게 나는 시간관계상 웅산을 오르지 못하고...

산밑을 이어주는 드림로드를 걷기로 한다.

잠깐 산마루의 벗꽃을 감상하기도 하고...

ㅅ산마루에서 내려와 드림로드로 들어서고~

드림로드의 꽃들을 담아본다.

이렇게 꽃길 가득한 길을 한참을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