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종주2(작곡재-향일암)

 

 

 진달래가 한두송이 필 무렵 돌산종주를 시작했는데... 그때 절반을 하고 이번에 나머지 절반을 했다.

일시: 10월7일

산행시간: 08:30~15시(6시간30분)

산행국간: 작곡재-수죽산-갈미봉-봉황산-율림치-금오산-향일암)

 

돌산대교에 주차를 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작곡재까지 이동했다.

돌산대교 유람선이 거북선 모양을 하고있어 한컷

거북선 유람선 뒤쪽으로 보이는 섬이 하모로 유명한 경도인데... 골프장 건솔로 흉물스럽게 보인다.

 

 작곡재에서 버스를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 한컷

 수죽산의 유래 실제로 산 정상은 시누대(아주 가느다란 대나무, 예전에 화살을 만들었다나?)가 가득하다.

시누대로 우거진 길을 돌다보면 ...

어느새 정상을 지나쳐 버린다.

시누대 사이를 지나가는 길이 운치가 있다.

 작곡재에서 1시간 정도 산행을 하다보니 어느새 봉화산까지...

물한잔 먹고 출발!

 

 조금 내려오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지나 계속내려오면 봉양마을과 2차선 국도가 나오고 ...

국도를 지나 갈미봉을 오르기 시작한다.

 

 갈미봉은 상당히 가파른 산행이다.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정상을 오른다.

그러나 어디가 정상인지도 모르게 내리막길...

봉황산을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갈미봉에서 봉황산에 오르는 길이 무척이나 힘이 들다^^;;;

제일 힘듬 구간인듯~~

봉황산에 오르면 종주구간과 정상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온다.

정상에 들러 한컷!

처음으로 시원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멀리 보이는 산이 금오산이다.

금오산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목적지인 향일암이다.

 정상에서 맥주한잔 먹고~~

향일암을 향해 출발~~!

 봉황산 줄기와 그 뒤로 대미산이 보인다.

 흔들바위에서 내려다본 대율포마을...

조그마한 섬이 밤섬이다.

 

 왜 흔들바위인줄 모르지만 암튼 흔들바위^^*

 

 흔들바위를 지나면 드디어 다도해 국립공원을 감상하면서 산행을 할 수 있다.

큰섬이 아마도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인듯...

그 앞쪽에는 화태도로 연결하는 다리공사가 한창이다.

 율림치 주차장에서 지나온 길...

여기까지가 10킬로 정도 된듯~~

 

주차장의 팔각정에서 바다를 감상하며 점심을 먹고...

향일암을 향해 출발~~

 금오산 정상!

 금오산 정상에서 금오봉으로 가면서 ...

정~말 멋진 바다를 감상한다.

 금오봉을 오르며 금오산 정상을 한컷!

 금오산 줄기 뒤로 봉황산 그 옆으로 본산 그 뒤가 대미산이다.

참 멀리도 왔다^^*

 섬들을 잘 모르니 사진으로만 감상하길~~^^*

 금오봉 정상

 향일암으로 내려가는 길과 그뒤로 아스라이 보이는 섬이 남해다.

 

금오봉 정상에 2시도착!

 금오봉 정상에서 한참을 바다와 경치를 감상했다^^*

 

 

 금오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기암괴석의 연속이다.

 금오봉의 특이한 점은 바위들이 거북등처럼 줄이 나있다는 것!

 거북머리처럼 생긴 임포

 향일암에서 한컷!

아쉽게 향일암은 화재로 소실되고 한창 공사중이어서...

 

 향일암에서 내려오는 길은 저런 굴울 몇개 지나야...

단풍도 서서히 물들어가고...

 

 향일암에서 파전에 동동주 그리고 갓김치와 꼬들배기김치에 얼큰하게~~한잔!

3시 17분버스를 타고 돌산대교로~~~

 

돌산대교 밑에서 바라본 장군도와 여수시

저 장군도에 들어가려면 배를 타야 한다는데... 아직 한번도 못가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