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곡고산, 여수 앵무산

인터넷에서 순천 앵무산에 대해 보고 한번 올라보기로 햇다~~

산을 싫어하는 집사람과 둘이서^^*

밀고 올라가느라 고생을 조금 했다...

그러나 산을 싫어하는 집사람이 봄에 한번 더 오자고 할 정도로 산이 참으로 맘에 들었다.

 

순천을 한눈에 보고, 앵무산으로 가는 길에는 순천만과 광양만을 번거라 보면서 가는 전망은 그야말로 환상이다.

정말 느긋하게 느긋하게~~ 산을 못타는 집사람과 가도 왕복3시간이다^^*

 

순천 해룡면에 거의 다가서 해창마을 입구에  표지판^^*

 

 조그마한 연못뒤로 보이는 묘가 김종익묘다

 산행 입구에 장승들이 즐비하다.

아마도 장승축제를 한곳일까??

장승들 사이로 남자 거시기가 섞여있다^^*

 장승에서 다시 조금 올라가면 편백나무숲이 보이고....

그 편백나무를 이용해서 저런 원두막을 지었다

살아있는 나무를 이용해서 ... 여름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저기서 먹으면서 놀면 신선이 따로 없을듯~~

편백숲을 지나면 순천만이 한눈에 보인다.

해천마을 입구의 하천이 얼음으로 얼었다... 

그 뒤로 순천만이 아스라이 보인다.

 

 용전 사거리 부터 오르막의 시작이다.

그리고 아하~~ 좋은 산이구나 하는 감탄사가 나오기 시작한다.

고압선 철탑이 바로 옆에 있다.

 아름들이 소나무들이 즐비하다.

여름이면 저 솔향기를 맏으며 걸어가면 얼마나 좋을꼬~~

약수샘 입구다

여기서 부터 조금 가파른 오르막이다.

약수터는 조그만 바위틈에서 조금끽 흘러나온 샘이 반긴다.

안타깝게 사진 찍는것을 놓쳤다^^*

약수샘쪽으로 가면 곡구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도 앵무산으로 갈 수 있는데...

그러면 후회할 거야^^*

곡고산 정상에서 바라본 전망이 기가막히게 좋다.

순천시내과 광양, 순천만이 한눈에 다 보인다^^* 

 곡고산 오르는 길에 숨을 돌리며 뒤돌아본 순천시

 

 곡고산 정상에서 순천시쪽

 

 곡고산 정상에서 신대지구 조성하는 쪽

 곡고산 정상에서 율촌 산단과 광양항 방향

 곡고산 정상에서 바라본 순천만 갈대숲

 앵무산 정상이 1.4킬로 남았다...

여기서 부터는 거의 내리막과 평지지에 가까운 오르막이다.

 산행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와 표지판, 그리고 운동시설이 있다...

곡고산과 앵무산의 중간지점에 있는 휴식처 주위에는 운동시설이 있다.

야수샘쪽으로 애돌아 오면 여기세서 만난다^^*

 앵무산에서 바라본 광양만 방향

 앵무산 중턱에서 바라본 순천만 방향

하~~얀 어름이 많이 보인다^^*

 순천만 갈대 군라지와 멀리 별량면의 해돋이, 해넘이 경치가 좋은 곳이 보인다.

 앵무산 정상 395미터^^*

산행시작 2시간걸림 혼자오면 한시간 약간 더 걸릴 거리~~

 앵무산 정상에서 표지판과 뒤로 보이는 여수산단~~

 앵무산 정상에서 여수 화양면 방향의 바다~~

 

 내려오는 길에 다시한번 순천만 방향

산행 시작 3시간 만에 하산 완료~~

낮으막 하지만 나름대로 멋진 산임을 자랑하는 산행이다~~

봄이나 여름에 도시락을 쌓가지고 한번 더 오고싶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