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영실에서 돈네코로 넘는 길을 선택해서 출발했다
그런데....
눈구경하느라 시간조정을 못해서 다시 영실로 내려오는 사태가 발생(배시간에 맞추려다 보니...)
어찌되었든 정말로 환상적인 눈구경 아니... 눈꽃을 봐~~ㅆ다~~~
영실매표소까지는 눈이 와서 못올라 가고.... 관리사무소 주차장에 차를 두고 올라가야 했다.
촌사람들이 눈을 보고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여수는 눈구경하기가 힘들다.
지금은 무료입장이지만... 예전에 매표소가 저 멀리 보인다^^*
뒤로 하~야케 눈덮인 산이 반긴다. 눈이 없으면 여기에 주차를 한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등산로...
몇 굽이 돌아서자 기암괴석이 반긴다~~~
영실로 오르는 중턱에서 뒤를 돌아보니... 저멀리 뭐가 보인다^^*
눈꽃은 점점 아름다워 지고~~
힘든 오르막을 오르니... 거의 평지나 다름없는 길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잡목숲의 설경을 구경하고 잡목숲을 벗어나니... 이제 넓은 평야가 펼쳐진다~~~
지리산 세석보다도 훨~~씬 넓은
파란하늘.... 하얀 들판.... 검은 산...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움이다.
사진으로 본 히말라야 산맥을 오른 것처럼^^* 넘했나
대피소 저기서 컵라면을 사서 김밥과 함께 점심을 해결했다.
다시 영실쪽으로 가면서 다시한번 설경을 구경한다.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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